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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7 이덕우 편: 법률투쟁과 진보정당 (2008년 10월 13일)



이덕우 대표 건강 차질로 당게시판에 글 못쓰고 있어.

질문: 요즘은 당게시판에 자주 안 들어오시죠?


이덕우: 요즘 좀 뜸했어요. 몸이 좀 아파서요. 원래 하루에 한번 이상 당게시판에 들어왔는데, 몸도 안 좋고, 본업인 변호사일로 일주일에 두세 번은 들어가요.


질문: 요새 가장 신경쓰고 있는 정치 사업은?


이덕우: 제2창당이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몸이 정상으로 돌려야겠다, 통증 없애는 거 두 가지 정도요.

질문: 제2창당 관련해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이덕우: 발제문을 굉장히 어렵게 만들었는데, 당원들이 다 읽고 토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각 지역에서 당의 주인이 당원들이 재미있고 알차게 토론할 수 있게 고민하고 있어요. 뾰족한 수는 안 나오네요.

쟈넷: 라디오를 활용하세요.


이덕우: 라디오 활용한다면 재미있고, 알찬 성과가 나온다면 활용을 해야겠지요.


질문: 촛불집회에서 진보신당이 잘한 일과 부족한 점은? 


이덕우: 심,노 두 대표께서 헌신적으로 촛불집회를 같이 결합했고, 보이지 않게 잘해왔다는 것을 평가할 수 있고, 특히 칼라티비가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쉬운점은 촛불이 지속되지 못했는데, 대책회의와 논의를 해서 같이 고민을 하고 풀어나가지 못한 것이 있는데, 우리 능력의 한계라고 생각해요.

진보신당 변호사들, 당안팎에서 아직 명확하게 자기 역할 못찾고 있는 게 현실



(진보신당 변호사들이 더 많이 당 활동에 참여하고, 2010년 지방자치단체장/의회 선거에서 활약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이덕우 대표)


질문:  당 안팎에 진보적인 변호사들이 많이 있는데, 지금 진보신당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있습니까?


이덕우: 그 얘기를 하면 부끄러운데, 민노당에 계시던 변호사들이 90% 이상 탈당해서 진보신당에 많이 입당했어요. 민노당 때랑 비교해서,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고,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자기 변호사일 밤새워서 하다보면, 정당 일을 지속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당원 변호사들이 지역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진보신당 당대표는 평상시에 깊게 생각하는 버릇을 들여야, 위급한 상황에 현명한 판단 내릴 수 있다!


질문: 이덕우 대표가 보는, 진보신당대표 자격조건을 말씀하신다면?


이덕우: 가장 중요한것은 혼자 생각하는 거, 대화도 많이 필요하지만, 혼자 생각하고, 점검하고,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게 아닌지,이런 것들을 점거하고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는 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쟈넷: 자기와의 싸움이 중요하다는 말인가요?


이덕우: 끊임없이 실천하고, 이 과정에서 오류도 발견하고, 시행착오도 겪고, 이러면서 차츰 변화되는 것이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에요. 특히 정치적인 결정이나 선택은 시간여유를 주고, 50분동안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경우는 아주 시급하게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그에 못지 않게, 또 즐겁고 발칙한 상상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진보정치도 결국에는 법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내는 것, 진보정치를 담아내는 법이 가능할까? 지방자치단체 조례부터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질문: 진보신당과 법률과의 관계: 법을 둘러싼, 정치투쟁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방자치 + 중앙)


이덕우: 정당의 최종 목적은 권력을 잡는 것이라고 하지만, 권력 획득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니죠. 권력을 잡는다는 것은 수단을 갖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칼을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 사용하면 아름다운 도구지만, 도둑이 칼을 들면 흉기가 되는 것처럼 권력을 자기 개인,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악용하게 된다면 흉기가 될 수 있거든요. 

정치는 결국 이웃들, 평범한 사람들의 이익과 대다수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 혐오라는 것은 쇠뇌된 것, 잘못된 흉기로 쓰는 것을 많이 봤고, 마치 식칼은 주방에 있어야 하는데 강도의 손에 들어있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정치 혐오를 쇠뇌당해왔다고 생각해요.


정치 권력을 잡고, 의외 권력을 잡든 행정 권력을 잡든 결국 행위의 기본은 법이거든요. 법에 대해서도 너무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법은 결국 도구거든요. 그 도구를 정상적으로, 칼이 주방에 있도록 하고, 칼이 어머니 손에 들리게 하는 것처럼, 법도 우리가 원하는대로 만들면 되는거죠. 지방의회 같은 경우, 조례같은 경우부터 시작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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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새로운 데모 연구회 R 공상당 시험방송
취재: 쟈넷 김수경(10월 6일 중앙당사) 녹취: 강대필, 사진: 사이, 편집: 강대필, 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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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진보신당 비밀 병기:  mp3 녹음기 = 동네수첩 = 당원이 라디오 
새로운 데모 연구회, R공상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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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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